오십견증상(유착성 관절낭염) 및 원인, 어깨통증의 치료와 운동방법

하늘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문진규 과장의 오십견 영상을 소개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 흔히 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어깨 질환에 대한 설명입니다.유착성 관절낭염은 50세 전후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십견이라고도 불리며, 어깨 관절에 얼음처럼 굳어져서 어깨 동결견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먼 유착성 관절낭염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합시다.

어깨관절은 뼈, 연골, 근육, 힘줄, 인대 등 다양한 조직이 조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조직 이외에도 어깨 관절을 밖에서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이 있습니다. 이것을 관절낭이라고 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질환명에 잘 나타나듯이 관절낭 자체에 염증이 생기고 유착이 발생해 관절 자체가 섬유화되는 질환을 말합니다.어깨를 감싸고 있는 이 관절 주머니가 빨갛게 부어, 차례차례 움츠리고 뭉쳐 버립니다.

오십견 증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변해 가는 것입니다.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십견 환자의 어깨 관절낭 조직을 현미경으로 조사해보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직학적 소견이 1단계에서 4단계로 서서히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단계와 3단계를 하나로 묶어 총 3단계에 임상적 무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우선 제1단계는 염증이 일어나는 시기입니다.자신도 모르게 시작된 어깨 관절의 불쾌감이 갈수록 심한 통증이 악화됩니다.어떤 경우,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완화 없이 심한 통증으로 잠을 자지 않는 증상을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2단계는 통증과 경직입니다.조직끼리 뭉치면서 어깨 관절이 제대로 안 돌아가게 됩니다.3단계는 염증이 어느 정도 완화되고 통증이 감소합니다.그러나 어깨의 유착이 최대로 나가기 때문에 어깨 관절의 움직임의 제약이 심해집니다.머리에 손을 올리는 동작, 바지 뒤 주머니에 손을 넣는 동작 등의 일상 동작이 수행되기 어렵게 됩니다.3단계의 후반기로 갈수록 굳어졌던 어깨는 서서히 풀리고 통증도 사라지고 갑니다.오십견 증상은 1단계~3단계 진행이 대체로 2~3년에 걸쳐서 행해집니다.명확한 오십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습니다.역학 조사에 의한 몇몇 원인이 언급되기도 합니다.

오십견이 발생하기 전에 염증성 질환이 있었던 적이 많습니다. 외상에 의해 골절이 발생하거나 어깨 수술을 받은 경우 어깨뿐만 아니라 목이, 가슴 쪽 수술을 받던 환자들도 오십견 발병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전신적인 문제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당뇨, 갑상선, 류마티스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십견 진단은 어떻게 할까요?유착성 관절낭염 초기의 경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료실에서의 신체질환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며 초음파, MRI 촬영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검사는 진단뿐만 아니라 다른 합병증의 유무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 치료에 있어서 다른 질환이 함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오십견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유착성 관절낭염은 매우 오래 지속되는 어깨 질환입니다. 먼저 어깨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소염제나 근이완제 같은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주사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주사에서는 연골 주사라고 불리는 히알루론산이나 DNA, 스테로이드, 포도당 등이 환자의 증상에 따라 결정될 수 있습니다. 근막동통이 있는 경우에는 유발점 주사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습니다.시술에는 수압 팽창술이 있습니다. 수축된 관절낭에 다량의 수액을 주입함으로써 수축된 관절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며, 도수치료 및 물리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 재활의학과 학회지를 통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양한 도수치료 기법이 유착성 관절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매일 하는 꾸준한 운동입니다.환자의 상태, 질환의 시기, 그리고 다른 질환의 합병 여부에 따라 적절한 치료 처방이 중요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치료를 받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완화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통증의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아무런 치료 없이 통증을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치료를 받지 않으면 통증은 완화한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십견이 회복됐다고 믿는 환자의 40% 정도는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가 회복되지 않아 장애가 남은 상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십견 운동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유착성 관절낭염은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보다 적절한 스트레칭이 더 중요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심한 어깨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동을 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첫 번째 운동은 벽을 보고 서서 벽에 손을 대요.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여 가능한 범위까지 팔을 들어 올립니다. 반대편 손으로 어깨를 잡고 어깨를 벽 쪽으로 누릅니다. 30초 유지하고 3세트 정도 시행합니다.두 번째 운동은 어깨 통증이 있는 어깨를 벽 쪽에 두고 90도로 섭니다.반대쪽 손으로 손목을 잡고 천천히 내리면서 스트레칭을 합니다. 30초 정도 유지해서 3세트 시행합니다.마지막 운동은 통증이 있는 팔의 팔꿈치를 반대의 손으로 고정해 줍니다. 문틀 등을 잡고 천천히 몸을 회전시킵니다. 30초 정도 유지해서 3세트 시행합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2hHUlFm0NiY&pp=ygVa7Jik7Iut6rKs7Kad7IOBKOycoOywqeyEsSDqtIDsoIjrgq3sl7wpIOuwjyDsm5DsnbgsIOyWtOq5qO2GteymneydmCDsuZjro4zsmYAg7Jq064-Z67Cp67K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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