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덕혜옹주 책 표지⊙ 작품 소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 옹주의 이야기 오색 찬란한 꽃이 만개하는 1912년 5월 어느 날 후궁의 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공주로 불리지 않고 옹주로 불리는 조선의 마지막 황녀가 태어났다.망국의 왕족이 늘어날 것이 못마땅했던 일본.5년이 지나도 이름도 없다”복녕도 아기 씨”로 불린다.1919년 옹주를 사랑한 아버지 고종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1921년 초봄, 일본 궁내성의 허가가 내려진 더후이라는 이름으로 천황의 족보에 오른다.일본은 더후이를 천황 족보에 올린 대가로 일본 유학을 강요하고 순종은 유학을 막으려고 하지만 막지 못했고, 옹주는 1925년 3월에 일본 유학을 간다.힘든 일본 생활이 시작되고… 그렇긴이 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덕혜 옹주의 인생을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창작한 동화예요.비극적 역사 속에서 불우하게 살던 덕혜 옹주의 인생을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독자에게 아픔의 역사를 잊지 못하게 하는 힘 있는 동화입니다.책 뒤에는 덕혜 옹주의 생애에 대해서 보충 설명이 되고 옹 주로 대한 연표도 수록되어 있고, 1989년 4월에 낙선제에서 사망까지의 인생이 알게 되고 있습니다.비극적인 시대가 옹주의 인생을 어떻게 했는지를 생각하며 읽어 보면 좋을 것입니다.옹주는 왜 가고 싶지 않은 유학에 갔나요?왜 어머니의 죽음 앞에 상복만 제대로 입지 못했을까요?인생에서 중요한 결혼까지 자신의 의지대로 하지 못했을까요?고국을 그리워하면서도 왜 못 옸겠지요?옹주의 비극적인 인생은 한국이 처한 아픈 역사적 상황과 아픔을 담고 있습니다.그래서 우리는 옹주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원작자는 추천의 글에서 “역사는 혼자 흐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와 운명을 함께 하는 “라고 합니다.그래서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옹주의 비운의 인생을 읽으며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고 달라고 말했습니다.역사 속의 많은 인물을 우리는 모두 기억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 속에서 일제 강점기에 역사적 희생된 사람들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두번 다시 이 땅에 이런 통증의 역사에 의해서 개인까지 불행한 인생을 보내지 않기를 바라니까요.★ 책 속의 한 그루의 매화는 한겨울에도 꽃을 피우지 않았잖아?혹독한 시련에 이기는 꽃이군.조선도 그렇지.-102p출처:덕혜 옹주책 속의 글자신의 꿈은 선생님이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살지 못한 옹주.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죽음, 일본은 순종과 마지막 이별도 못하고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도 어머니 양 타카 히토가 왕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상복만 못 입게 만든···사랑하는 사람들을 배출한 막연한 옹주는 어떻게 살면 될까.19세로 일종의 정신병인 조발성 치매 진단을 받지만 누구도 옹주의 잔인한 운명을 바꿀 수 없었다.일본인과 결혼하지만 아무도 결혼을 막는 사람이 있지 않았고 슬픔에 찬 얼굴로 하늘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려결혼식 날 신부.사랑과 결혼도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나라 잃은 왕녀의 슬픈 운명이었다.아이까지 행방 불명된 옹주는 정신 병원에서 많은 세월을 보내고 1962년 김·서울 한 기자의 도움으로 38년 만에 고국에 돌아오게 된다.조국을 잃은 왕녀로 자신의 의지대로 살지 못한 인생이어서 비극적 역사 속에서 불우한 인생을 보낸 옹주.꿈에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가고 마지막으로 남긴 글은 “대한민국, 우리 나라”였다.가슴 속에 조선을 보관하던 마지막 황녀.낙선제에서 마지막 인생을 살면서 1989년 4월 21일 78세로 낙선제에서 세상을 떠난다.묘역은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홍유릉(고종, 순종 릉)에 있다.출처:덕혜 옹주/권·비욘 원작/김·현태 지음/장·윤정 그림/다 선 북스/18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