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의 자유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위노나 라이더, 안젤리나 졸리 개봉 2000.06.24.
18세의 수잔나 케이슨(위노나 라이더)은 사회와의 괴리를 느끼고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린다. 어느 날 두통 때문에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그는 자살시도 판정을 받고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그곳에서 마약과 헤로인 복용으로 끊임없는 방황을 거듭하는 탈출의 귀재 리사(안젤리나 졸리)를 만나고, 그 외 그녀보다 훨씬 심각한 정신 상태에 놓인 소녀들을 만난다. 마음속에 자신만의 비밀을 품고 있으면서도 누구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 수잔나와 리사는 점차 다가와 조금씩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함께 병원을 탈출하기도 하지만 다시 돌아온다. 이렇듯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상처를 보듬어준 두 사람에게 위기가 찾아오지만, 리사는 우연히 수잔나의 일기 속에 있는 또 다른 비밀을 발견한다. 수잔나가 일기에서 정신병원 친구들에 대해 솔직하게 느낀 것을 적은 글이 문제가 되어 수잔나와 친구들은 다투게 되는데…
18세의 수잔나 케이슨(위노나 라이더)은 사회와의 괴리를 느끼고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린다. 어느 날 두통 때문에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그는 자살시도 판정을 받고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그곳에서 마약과 헤로인 복용으로 끊임없는 방황을 거듭하는 탈출의 귀재 리사(안젤리나 졸리)를 만나고, 그 외 그녀보다 훨씬 심각한 정신 상태에 놓인 소녀들을 만난다. 마음속에 자신만의 비밀을 품고 있으면서도 누구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 수잔나와 리사는 점차 다가와 조금씩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함께 병원을 탈출하기도 하지만 다시 돌아온다. 이렇듯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상처를 보듬어준 두 사람에게 위기가 찾아오지만, 리사는 우연히 수잔나의 일기 속에 있는 또 다른 비밀을 발견한다. 수잔나가 일기에서 정신병원 친구들에 대해 솔직하게 느낀 것을 적은 글이 문제가 되어 수잔나와 친구들은 다투게 되는데…
한번 그 생각이 머릿속에 새겨지면 어느 순간 이상하고 새로운 존재가 된다.자신의 죽음을 상상하는 존재 말이야. 이상한 말을 했다고 자살하고, 영화를 좋아하면 살고, 기차가 떠나면 죽는다.
한번 그 생각이 머릿속에 새겨지면 어느 순간 이상하고 새로운 존재가 된다.자신의 죽음을 상상하는 존재 말이야. 이상한 말을 했다고 자살하고, 영화를 좋아하면 살고, 기차가 떠나면 죽는다.
“비밀을 말하면 구해서 고백을 많이 할수록 여기서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 “비밀이 없으면 어떻게 하지?’그럼 나처럼 종신형이야’
죽고 싶은 마음이 뭔지 알아요. 내면에 있는 무언가를 죽이기 위해 외부의 자신을 자학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웃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사귀고 싶어도 못했고 표면적으로 나를 다치게 하고 그 속을 죽이고 싶은 마음을. 아무리 맞추려고 해도 그럴 수가 없어요.
죽고 싶은 마음이 뭔지 알아요. 내면에 있는 무언가를 죽이기 위해 외부의 자신을 자학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웃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사귀고 싶어도 못했고 표면적으로 나를 다치게 하고 그 속을 죽이고 싶은 마음을. 아무리 맞추려고 해도 그럴 수가 없어요.
보라색 사람이 보여?내 친구는 보라색 사람을 보고 정부에서 그 아이를 데려갔어.친구는 힘들었다.시간이 지나서 더 이상 안 보인다고 했어.”좋아졌네” “아니, 계속 보여”
여기서 자리를 잡으면 안 된다.글씨로 써서 의사에게 가서 말해야 한다.” 내가 내 병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회복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다 이해한다. 지금 아주 명료하게 말했잖아. 네가 해야 할 일은 그것을 문자로 쓰는 거야. 노트에 다 꺼내. 안에 있는 거 다 꺼내. 다시는 괴로워하지 않도록 해.리사는 당신이 축복이래요. 당신이 진실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안에서는 영원히 아이로 살 수밖에 없다
감정을 느끼기 싫으면 죽음이 꿈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죽음을 보면, 정말로 죽음과 마주하면.. 죽음을 꿈꾸는 것은 헛소리가 된다이 영화에 악평을 하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사람을 단순히 몇 글자로 규정해 버린다는 것. 그것에 속박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숨기고 있는 비밀, 그리고 자유. 미치지 않았다는 것은 아직 자신에게 직면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닐까? 나는 내 원죄를 보고 그들의 것을 보았다. 그러다 비로소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었고 나는 미쳤다.우리가 알고 있는 정상은 어디서 시작되었을까?알고 있지만 자기 자신에게 차마 직접 할 수 없는 말을 누군가에게 들을 때, 그리고 듣고 부딪혀서 깨질 때.내 결함을 봤을 때 처음 만날 자유.미친 것은 부수거나 어두운 비밀을 숨기는 것이 아니다. 우리 얘기지 과장된 것은 아니다.아마, 성장해서 한 꺼풀 벗겨지는 순간이 있는 것 같아. 자신의 마음을 믿지 못하니 비밀을 찾는 것 같아. 생각을 통제하는 것은 어렵다.나는 다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어. 세상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그 장소에서 말하는 것이다. 내 안의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았다.인생의 겨울마다 찾아오는 클레이모어. 아픈 진실을 받아들이는 방법.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아닐까.어디든 갈 수 있는 몸이 아닌 어떤 것이든 선택할 수 있는 판단을 가지고 비로소 만날 수 있는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