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drome:CTS)은 4~5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주요 증상은 야간 손저림 및 통증이다.손목 신경과 혈관, 인대가 지나는 공간인 손목터널에 염증으로 공간이 좁아져 발생하는데 반복적인 작업과 손목에 지속적으로 힘이 들어가는 자세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반복되는 운동이나 행동으로 인해 손목 부위 인대가 두꺼워지고 정중신경(Median nerve) 압박으로 인해 발생하며 야간에 손저림, 특히 1~3번째 손가락 저림 증상이 심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을 확인하는 물리적 검사에서는 손목의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지나는 손목 중앙을 다른 손가락 끝으로 ‘똑똑’ 두드리면 신경이 자극되고 저림감이 나타난다(Tinnel sign)(왼쪽). 또 다른 방법으로는 팔을 벌린 채 두 손목을 아래로 구부려 1분 정도 서로 누르면 손가락 끝이 저린다(Phalentest)(오른쪽).
초기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되면 휴식, 손목신경을 압박하는 듯한 자세나 운동을 피하고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약물, 주사, 온찜질 등 물리치료를 한다.
증상 지속 시 근전도(EMG) 등을 통해 신경압박 정도를 확인한 후 수술 여부를 진행한다.(근전도(EMG)는 손목터널증후군(CTS) 진단 시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신경압박의 심각도를 확인한 후 수술 필요성에 도움이 된다.)근전도는 신경을 따라 전기자극을 주어 신경이 눌리거나 손상이 있을 때 자극신호가 느리게 나타나는 원리로 시행하게 된다.
만성적인 신경압박이 진행된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의 경우 신경이 장시간 눌려 신경이 위축되지만 수술 후에도 회복까지 장기간의 시간이 걸리거나 영구적으로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야간에 손이 저린 환자의 경우 조기에 치료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손목터널 수술법도 개발돼 상처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1년 전부터 매일 밤 심해지는 1, 2, 3, 4번째 손가락 저림을 주소로 타 병원에서 주사 치료 후에도 반응이 없어 수술을 위해 내원한 환자.<내원시 사진>
엄지손가락부터 네 번째 손가락 바깥쪽까지 저림 증상을 호소한다.<내원시 X선>
방사선 사진상 정상 외부에서 이미 실시한 근전도(EMG) 검사상 신경압박도가 중증(Severe) 확인.주사 치료에도 재발하는 저림감과 근전도상의 중증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수술을 권한다.당일 오후 팔 부분 마취(BP Bane)로 실시.<수술사진>
완부 마취 후 소독
정중신경이 위치한 곳의 표식 역할을 하는 허리측수근굴근(Flexor Carpi Radialis: FCR)과 장장근(Palmaris Longus:PL)을 확인.양인대 사이 손바닥 하단 부위 1cm 절개하여 손목터널 천장부 인대 확인(오른쪽).
손목터널 천장인대 아래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위치.신경을 누르는 인대터널을 푼 뒤 위아래로 신경이 충분히 풀린 것을 확인한 뒤 수술 종료.절개는 1cm 정도. * 수술 시간 : 팔 부분 마취 후 5~10분 * 수술 후 3~5일간 통증 호전 시 부목 제거.* 수술 경과 : 수술 후 2~3일간 저림 증상 호전 → 3~7일간 증상 유지 (수술 부위 혈종(혈병)으로 신경 압박) → 이후 (혈종(혈병) 흡수되어) 증상 호전.* 수술 후 손가락 사용 가능, 일상생활 가능.마디성형외과의원 인천광역시 동구 수문통로 7마디성형외과의원 인천광역시 동구 수문통로 7